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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에서 온 개발자
회사가 소유한 소프트웨어는 프로그래머가 개발을 하다 해고되거나 그만두면 코드는 여전히 회사 자산이고 프로그래머는 또 다른 일을 찾아야 한다.오픈 소스의 경우 개발자가 회사를 그만두거나 옮겨도 회사가 뺐을수 없고 그 개발자가 관리한다. 개발자의 힘이 강해지고 회사도 오픈 소스 개발자들을 유연하게 대하게 된다.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고 좀 더 자유롭고 유연하다.출신 국가나 학교 등의 제약 없이, 코드 커밋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고, 회사 선태그이 폭이 넓어진다.또한 코드를가 정해진 고객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쓴다는 매력이 있다.출처꾸준히, 자유롭게, 즐겁게
목표 브레인 스토밍몸값 올리기제대로된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잘하는 사람들의 협업 방식 익히기깃허브 이슈과 관리되는 방식 익히기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 기르기)c++ 프로젝트에 익숙해지기go 언어를 잘 사용할 수 있음을 증명하기유명 프로젝트에 기여하기게임 관련 프로젝트 참여하기 (게임 개발 이해도 증명하기)외국 개발자들과의 소통오픈 소스 기여 경험전혀 모르는 사람들과의 개발 협업 목표 정리깃허브 이슈 관리와 파악에 익숙해지기c++ 프로젝트에 익숙해지기go 언어를 잘 사용할 수 있음 증명하기경력을 키우고 싶은 도메인에 익숙해지기대규모 서비스 인프라게임 개발실력있는 개발자와의 협업 경험 향상하기실력있는 개발자가 짠 코드 구조 몸에 익히기목표를 바탕으로 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요건 (중요도 순)초보자 친화적이어야 ..

TL;DR번역이긴 하지만, 내가 수정한 부분이 실제 서비스에 반영되는 신기한 경험이였다.관련 지난 포스팅오픈소스 관련 서적 TIL기여를 위해 번역한 포스팅과정오픈소스 기여를 하기 위해서는 작은 번역이나, 라이브러리 같은 프로젝트부터 시작하라는 조언이 있었다. 이런 프로젝트를 찾기 위해 깃허브를 돌아다니던 중 초보자용 오픈소스가 잘 정리된 깃 레포를 발견했고 여기에 링크된 글이 번역 기여가 가능하다는 걸 발견했다.기여 방법 읽기보통을 기여를 하기 위해서는 contribution guideline을 읽으면 되는데, 기여자 친화적인 경우 이 문서가 잘 작성되어 있다. github에서는 보통 CONTRIBUTION.md 파일로 작성되어 있다. 강제사항이 아니므로 이름이 조금 다를 수도 있고 위치도 /docs 밑..

크래프톤 정글 3기, 5일차 때 정리하는 인상깊은 점들. 전 기수 선배님들 왜 다들 첫 날부터 정리 안하나 했는데, 그럴 수 밖에 없더라… 인상깊은 점들 우리에게 관심이 많은 코치님들 다시 생각해보면 당연한거지만, 코치님들이 우리에게 관심이 많다. 특히나 현수 코치님은 앞에 나와서 얘기할 때도 지목이 필요하면 수료생들의 이름을 부르시는데 입소 등록 때부터 그러셨다. 백그라운드도 모두 입력돼 있으신 것 같다. 면접을 같이 보신 분 중에 창업하고 싶어서 지원하셨다는 분이 계셨는데, 전체 코칭을 하시는 와중에도 그런 사항을 기억하고 계시는 게 느껴졌다. 정글 입성 때 말씀하신 것처럼 수료생들을 ‘관찰하는’ 것이 주 업무시다. 미니프로젝트 중에는 관찰을 위해 밤 늦게까지도 남아계셨다. 장병규 의장님 연설 좋은 ..

크래프톤 정글과 만남까지 비교적 자유로웠던 군 복무를 시작하자마자 전부터 하고 싶었던 개발 공부를 시작했다. 무료로 쉽게 개발 입문을 도와주는 ‘생활코딩’ 이 너무나도 도움이 되었고 그 서비스를 만난 게 인생을 git 커밋 뭉치로 표현하면 태그를 달아줄 만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3년 동안 너무나도 신나게 공부하고, 전역 후에는 공부하고 싶은걸 써먹고 싶어 서비스를 만들어 본 김에 창업에 도전해봤다. 생각보다는 일이 너무 커져버리기도 했고(창업을 너무 쉽게 봤던 것 같다) 비전도 없어보여 그만두고 전공쪽 일을 시작했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 팀의 웹개발을 도맡아 했음에도 개발자로 고용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보다 전문적이여야 업으로 삼을 수 있다는 생각이 내면에 있었던 것 같다. 개발은 취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