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렉션 개념과 도입 기준

공부 동기

쿼리를 통해 나온 결과를 엑셀 파일로 제공하는 기능을 개발하던 중, 일반화 프로그래밍을 위해 쿼리로 가져온 값을 배열로 일반화해야 했다.  GPT는 go 리플렉션을 추천했는데 이전부터 공부하고 싶던 주제라 찾아봤다.

리플렉션이란?

• 프로그램 실행 중(런타임)에 자기 자신의 구조와 동작(클래스, 메서드, 속성)을 검사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능력
• 동적으로 코드를 조작할 수 있음
• 요약하면 객체의 메타적인 정보를 다루게 해준다

사용되는 주요 사례

•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
• JSON, XML 등 데이터 직렬화
• 테스트 코드

단점

• 성능 저하 - 런타임에 메소드, 필드에 접근하기 위한 추가적 처리가 필요하기 때문
• 코드 가독성 떨어짐
• 예상치 못한 동작 - private 메서드 등에도 접근 가능하기 때문

지원 언어

• 자바, C#,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go 등

Go 예시 코드

• 아래 함수는 객체를 인수로 받아서, 해당 객체에 포함된 '메서드 이름' 을 출력할 수 있음
• 리플렉션은 이와 같이 코드의 메타적인 정보를 다룬다.

func inspectType(obj interface{}) {
	objType := reflect.TypeOf(obj)
	fmt.Printf("Type: %s\n", objType)
	for i := 0; i < objType.NumMethod(); i++ {
		method := objType.Method(i)
		fmt.Printf("- Method Name: %s\n", method.Name)
	}
	fmt.Println()

}

* 이를 활용하면 특정 메소드 이름을 가진 객체에 대해 로직을 분기할 수 있다.

개발 중 도입 고려와 최종 결정

• 서버(go로 작성)에서 Excel 파일을 만드는 함수를 일반화 하기 위하여 조사하던 중 도입을 검토
• '다양한' map 데이터를 전처리하여 엑셀의 각 행에 입력하는 부분에서 SQL로 가져온 데이터 전체를 reflection 객체로 만들려고 했음
• 그러나 코드가 필요 이상으로 복잡해지고 성능저하가 예상됨
• 각 열에 들어가는 값들은 원본 map 데이터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전처리하는데에 로직마다 커스텀 함수가 필요함
• 로직마다 커스텀이 들어가면 데이터 구조를 알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reflect 대신 assert를 통한 데이터 형 확인만 거친 후 커스텀 하기로 결정

내가 생각한 도입 기준

• 컴파일할 때 타입을 알 수 없는가? -> 어떻게든 타입을 미리 알 수 있다면 리플렉션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
• 이것은 프레임워크 개발이나, 직렬화, API 개발 등 작성한 프로그램의 활용자가 어떤 형태의 데이터를 보낼지 모르는 경우와 일치하는 기준이다.
• 프레임워크나 외부통신이 아니라 같이 컴파일되는 코드에서의 활용이라면 리플렉션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을 것 같다.

참고 자료

https://f-lab.kr/insight/understanding-java-reflection